“스타트업 생태계 구축”, 현대차의 ‘조용한 상생

언론보도
작성자
geoline
작성일
2018-08-16 14:20
조회
443
기사링크 http://news.donga.com/3/all/20180405/89485296/1

[단독]“스타트업 생태계 구축”, 현대차의 ‘조용한 상생’


한우신 기자입력 2018-04-06 03:00수정 2018-04-06 04:01





오픈 이노베이션센터 ‘제로원’ 3월 문 열어

《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스타트업과 창업자를 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센터의 문을 열었다. 한국 및 해외 4대 거점에 오픈 이노베이션센터를 운영해 미래 먹거리를 찾겠다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의 구상에 따른 것이다.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미국에 이어 본거지인 한국에 오픈 이노베이션센터 운영을 시작하면서 스타트업과 협업을 늘리겠다는 전략 역시 본격화하게 됐다. 》

올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가전전시회(CES)를 찾아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는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당시 정 부회장은 “우리는 이제 정보통신기술(ICT)기업보다 더 ICT기업다운 회사가 돼야 한다”며 “일하는 방식을 비롯해 모든 부분이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과거 폐쇄적인 사업 운영 방식을 탈피해 외부 기업과의 협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서울에 문을 연 오픈 이노베이션센터 ‘제로원’도 현대차그룹의 변화된 일하는 방식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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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자동차 및 벤처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이 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센터 ‘제로원’이 지난달 초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에 문을 열었다. 현재 스타트업 8곳과 창업자 19명이 이곳에 입주해 있다. 이들은 현대차그룹이 투자한 엑셀러레이터 펀드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고 6개월간 작업 공간도 무료로 쓸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오픈 이노베이션센터에 입주한 스타트업과 외부 투자가를 연결하는 등 성장을 도우면서 공동 기술 개발 같은 협업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 서울에 문 연 오픈 이노베이션센터

제로원에 입주한 스타트업들의 면면을 보면 현대차그룹이 지향하는 미래 신사업 방향이 엿보인다. 휴대용 전기자동차 충전 시스템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인 ‘지오라인’은 친환경차 판매를 늘리려는 현대차그룹 목표와 맞닿아 있다. 자율주행자동차와 커넥티드카 기술 그리고 차량 공유 경제를 통해 자동차를 다양한 생활 영역에 활용하는 이른바 ‘카 투 라이프(Car To Life)’ 비전도 제로원 입주 스타트업에 녹아 있다. 제로원에 입주한 ‘아우어리’는 지역 공유 경제 플랫폼 운영을 목표로 한 스타트업이다. 장애인들을 위한 여행 상품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어뮤즈트래블’은 현대차그룹이 축적 중인 주행 데이터와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해 보다 많은 장애인들에게 큰 혜택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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